IT 이야기

챗GPT 열풍, 대화형AI 개발 경쟁 심화

데이터요리사 2023. 7. 14. 11:00

2023년 2월 2주차 주간동향리포트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챗GPT,출시 2개월만에 1억명 사용

미국샌프란시스코 소재 스타트업 오픈에이아이(OpenAI)사가 2022년 12월 발표한 AI기반 챗봇챗GTP(ChatGPT)가 전세계적으로 큰 이슈가되고 있음.

챗GPT는 GPT(GenerativePretrained Transformer) 언어모델을 기반으로하는 AI기반 챗봇으로 딥러닝 기술을 사용하고, 대화하는 형태를 통해 인간과 유사한 응답을 생성함.

챗GPT는 훈련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 덕분에 마치 사람 같은 응답을 생성하는 기능이 사용자들에게 매우 인상적으로 느껴지고 있으며, 기존에 컴퓨터가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일을 해내고있음.

틱톡(TikTok)은 1억명의 사용자를 달성하는데 9개월이 걸렸고 인스타그램은(Instagram)은 2년 반이 걸린데 반해 챗GPT는 출시 2개월 만에 1억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확보하여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으로 기록되었음.

지난 1월 31일에는 챗GPT의 웹사이트일일방문수가2,800만건을달성함

 

 

구글·MS등빅테크기업, 챗GPT 유사 서비스 출시 계획 발표이어져

챗GPT가 전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는 2월7일(현지시간) 자사의 검색엔진인 빙(Bing) 및 엣지(Edge) 브라우저에 대한 새로운 AI기반 업데이트를 발표함.

MS는 OpenAI에 투자를 해오고 있으며, 지난 1월 말 OpenAI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 계약 소식을 알림.

이 거래의 일환으로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에서 AI 모델을 구축하기로 합의하였음.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MS CEO는 검색의 새 패러다임이 시작되었다고 말하며, AI는 검색을 시작으로 모든 소프트웨어를 변화시킬 것이라 하였음.

GPT-3.5 언어 기술 중 일부를 통합한 빙 검색 엔진은기존 검색 방법보다 더 유연하고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고 새로운 웹 및 온라인 정보 탐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전함.

새로운 빙 검색 시스템기존 검색결과와 AI기반 결과를 동시에 표시하며, 다른 모드에서는사용자가 챗봇과 직접 대화하여 챗GPT와 같은 채팅 인터페이스에서 질문 할 수 있음.

 

MS는 빙의 다양한 검색 예시를 시연하였음.

멕시코시티로 떠나는 5일 간의 여행 일정을 작성해달라고 요청하였을 때, 챗봇에 의해 작성된 대략적인 여정과 자세한 정보를 위한 출처 링크가 제시됨.

챗GPT와 달리 새로운 빙은 최신 이벤트에 대한 뉴스도 검색 할 수 있음.

AI기반 빙 검색은 프리뷰 형태로 공개되어 현재 질문의 횟수가 제한되고 데스크톱을 통해서만 사용이 가능함.

향후 모바일 버전과 정식버전이 출시 될 예정임.

 

새로운 빙 검색엔진 외에도 엣지 브라우저에 AI 기능이 강화된 새로운 ‘채팅’과 ‘작성’ 서비스를 출시함.

엣지 브라우저의 사이드바에 포함된 ‘채팅’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보고 있는 웹페이지 또는 문서를 요약하고 내용에 대해 질문을 할 수 있으며, ‘작성’ 기능은 쓰기를 도와주는 역할을 함.

몇 가지 프롬프트 기반으로 이메일에서 소설미디어 게시물에 이르기까지 텍스트를 생성 할 수 있음.

 

구글(Google)은 MS의 새로운 검색엔진 발표 하루 전 바드(Bard)라는 인공지능 챗봇 기술을 발표하였음.

최근 챗GPT의 급격한 인기 상승으로 인해 구글 경영진은 검색엔진 사업 부문의 ‘비상사태(code red)’ 상황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짐.

바드는 OpenAI의 챗GPT와 직접 경쟁할 것으로 예상됨.

바드는 구글의 대화형 애플리케이션용 언어모델인 람다(LaMDA)에 의해 구동됨.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CEO는 이 소프트웨어를 “실험적인 대화형 AI 서비스”라고 설명하며, 아직 테스트 중이며 앞으로 몇 주 안에 광범위하게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하였음.

바드는 질문과 답변형식으로 사용 할 수있는 새로운 검색기능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짐.

구글은 9살의 아이에게 나사(NASA)의 제임스 웹(James Webb) 우주 망원경에서 새롭게 발견한 것을 설명하는 것과 같이 복잡한 주제를 단순화하여 설명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시연하였음.

바드는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태양계 밖의 행성에 대해 처음으로 사진을 찍었다고 대답했지만, 이후 이 대답은 오류가 있었던것으로 밝혀짐.

나사에 따르면 외계행성 또는 태양계 너머의 행성을 처음으로 촬영한 것은 유럽 남방 천문대의 초대형 망원경임.

이로 인해 구글의 주가는 수요일 7.7% 급락하였음.

구글은 엄격한 제품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바드의 응답이 실제 정보의 품질, 안전 및 근기에 대한 높은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외부 피드백과 내부 테스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음.

 

구글은 최근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앤트로픽(Anthropic)에 4억 달러(약 5,036억 원)를 투자하였음.

이 스타트업은 챗GTP의 라이벌이 될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음.

앤트로픽은 구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 대한 파트너십도 체결하였음.

이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창작물을 생성할 수 있는기술인 제너레이티브 AI(generativeAI)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나온 빅테크 기업과 AI 스타트업 간의 파트너십으로 주목받음.

구글은 새로운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AI챗봇과 구글 검색의 결합도 시도할 예정으로 알려짐

 

중국 바이두·알리바바·JD등도 새로운 AI기능 선보일 예정

중국의 검색엔진 바이두(Baidu)는 제너레이티브 AI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어니봇(Ernie Bot)이라는 챗GPT와 유사한 인공지능 챗봇서비스를 3월에 출시할 것이라 발표하였음.

이 발표 이후 바이두의 홍콩 상장주식은 15.3%, 미국주식은11.2%상승하였음.

어니(Ernie)는 2019년에 도입된 대규모 AI기반 언어모델이며 언어이해,언어생성 및 텍스트-이미지 생성을 포함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음.

바이두는 이 서비스를 독립형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하고 사용자가 검색 요청을 할 때 챗봇이 생성한 결과를 통합함으로써 점진적으로 검색엔진에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함.

바이두는 수익원을 다각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반도체,자율주행을 포함한 AI기술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음.

 

중국의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AlibabaGroup)는 현재 챗GPT 스타일 도구를 개발 중이며 내부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음.

알리바바의 커뮤니케이션 앱인 딩토크(DingTalk)와 해당 도구의 결합 가능성에 대해서도 보도되었으나, 알리바바는해당 내용에대해 정확한 답변은 하지 않음.

알리바바는 수 년 동안 대규모 언어 모델과 제너레이티브 AI 개발에 주력해왔다고 전함.

 

한편 중국의 전자 상거래 기업 제이디닷컴(JD.com)도 챗GPT와 유사한 기술을 전자 상거래 플랫폼의 고객서비스 일부 제품에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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